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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신분’ 임성근 전 사단장 경찰 출두…“수중 수색 지시 안 했다”

행복한 0 1 05.14 02:44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임 전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피의자로 불러 직접 대면 수사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사건 발생 299일, 약 10개월 만이다.
채 상병은 지난해 7월 경북 예천군 수해 실종자 수색에 투입됐다가 급류에 휩쓸려 순직했다. 경북경찰청은 지난해 8월 수사전담팀을 편성했다.
임 전 사단장은 이날 오전 8시 50분쯤 경산시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 강·폭력 범죄 사무실 앞에 변호인 없이 홀로 모습을 드러냈다. 군복 차림으로 한 손에는 서류 가방을 들고 있었다.
그는 일단 그 무엇보다도 작전 임무 수행 중에 안타깝게 순직한 채 해병의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분들에게도 이 자리를 빌려서 다시 한번 깊이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이어 아울러 사고가 발생한 부대의 당시 지휘관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도 그간 검증되지 않은 각종 허위 사실과 주장이 난무했다고 주장했다.
임 전 사단장은 특히 일부 유튜브(채널)와 SNS, 일부 언론에서 심지어 제가 하지도 않은 수중 수색 지시를 제가 했다고 10개월째 주장하고 있다며 이번 수사에 임하면서 이러한 것들이 낱낱이 밝혀질 수 있도록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의 이번 수사는 김경호 변호사의 고발에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따른 것이다. 김 변호사는 국방부가 채모 상병 순직 사건을 경찰에 넘길 때 혐의자 명단에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빼자, 직접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변호인이기도 했다.
경찰은 최근까지 피의자와 참고인 등 관계자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수십 명을 불러 조사했다. 지난달 22일에는 당시 해병대 제1사단 제7포병 대대장이었던 이모 중령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소환 조사하기도 했다.
임 전 사단장은 그간 수해 실종자 수색과 관련해 해병대 여단장이 작전 통제권자인 육군 50사단장에게 건의해 승인받아 결정됐다며 자신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그는 지난달 경향신문에 보낸 입장문에서도 지난해 7월18일 작전 종료 시점과 관련해 여단장이 마침 함께 위치하고 있던 본인에게 의견을 구했고, 이에 본인의 의견을 제시했다며 예하부대 등 전체 상황을 고려한 상황 평가 이후 여단장이 작전 통제권자인 육군 50사단장에게 건의해 승인을 받아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사건 발생 당시 채상병 대대장이었던 이 중령 측은 해병대 여단장이 사단장님께 (수색 종료를) 몇 번 건의 드렸다고 밝힌 녹취를 공개하며 임 전 사단장에게 수색 종료를 여러 번 건의했으나 관철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름밤에는 하늘을 가로지르는 큰 강이 하나 생깁니다. 우리에겐 서로 사랑하는 견우와 직녀를 갈라놓은 강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별들의 강 이름은 ‘은하수’입니다.
수많은 별의 무리를 ‘은하’라고 부릅니다. 그럼 우리가 속한 은하의 이름은 무엇인지 아세요? 재밌게도 우리가 속한 은하의 이름은 ‘우리 은하’입니다. 은하수는 천구를 가로지르는 띠 모양의 우리 은하 모습입니다. 은하수는 우리말로, 용(龍)의 옛말인 미르가 변한 미리와 천(川)의 내를 합쳐 ‘미리내’라 부르기도 합니다.
정확한 공식은 없지만, 은하수를 찍기 위한 대략적인 기준은 있습니다. 우선 주변에 도심의 인공 빛이 없어야 합니다. 관측 예상 시점 이전 최소 3~4시간 정도는 맑아야 하고요, 당연하게도 종일 미세먼지가 관측되지 않아야 합니다. 습도는 50% 미만이 최상이지만 제가 이 사진들을 찍었을 땐 95%까지 올라갔었어요. 습도가 낮아야 하는 이유는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공기 중에 있는 물 분자가 별을 뿌옇게 보이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초승달보다 큰 달이 떠 있으면 사진을 찍기가 곤란해집니다. 보름달의 달빛은 밤하늘의 모든 별을 집어삼키죠. 이 조건들이 맞는 시간과 장소에 가시면 여름밤 하늘에서 은하수를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
맑은 여름밤, 빛없는 시골 하늘에서 은하수가 보이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사진은 지난 5월 9일 새벽 강원 정선군 새비재에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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