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home    〉   Q&A

이준석 “영수회담, 야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행복한 0 5 04.30 10:29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9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여야 영수회담을 앞두고 야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두 지도자에게는 대한민국 큰 정치의 줄기를 풀어낼 책임과 의무가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채 상병 특검이라든지 이런 문제에 대해 국민이 바라는 방향으로 합의했으면 좋겠다. 25만원 지원금 같은 경우는 이미 보수·진보 진영의 논리를 벗어나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굉장히 높다며 그렇기 때문에 물가 관리에 최대한 중점을 둬서 두 분 지도자가 야합하지 않고 올바르게 일 처리를 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표가 주장하는 25만원 지원금에 ‘야합’하지 말고, 채 상병 특검 같은 건을 합의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이 대표는 최고위 발언에서 여당이 선거에 지기 전에도 대통령 눈치만 살피더니, 지고 난 뒤에도 대통령 눈치만 살피느라 대중적으로 전혀 말이 되지 않는 인사를 지도부에 옹립하려는 모양새라며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이 원내대표 되면 국민 심판에 대한 직접적인 반발이라고 말했다. 친윤계 핵심 이철규 의원의 원내대표 출마설에 대한 비판이었다. 그는 (윤핵관이 원내대표가 되면) 입법 과정에서 용산의 출장소가 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엄석대를 몰아내기 위해 국민들이 새로운 담임 선생님이 되어서 회초리를 가한 지금, 이제 엄석대의 악재에서 벗어날 용기를 내시라고 국민의힘 내부 인사들을 독려했다.
이 대표는 황우여 국민의힘 상임고문이 새 비상대책위원장에 지명됐다는 보도에 대해 저와 친분이 있고 아주 훌륭한 인품을 가진 분이라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만 지난 총선 패배 이후에 도대체 무엇을 깨닫고 느끼고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했는지 알 수 없다. 상당히 안타깝다고 평가했다.

Comments